민주노총과 진보 정당이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현 정부와 집권 여당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오늘(4/9)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민주당은 재벌을 비호하는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노동자와 지역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중당은 현 정부가 현대중공업 노동자를 버렸다며 민주당과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정부 정책 찬성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공개 질의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동구 지역 예비후보들은 조만간 고용노동부를 방문하는 등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사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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