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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비방·허위사실...네거티브 선거
송고시간2018/04/12 16:44



앵커멘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선거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성 후보가 여성 후보에게 막말을 하거나  
다른 정당 후보를 흠집 내는 말을 퍼트려 논란을 빚는 등  
선거가 네거티브전으로 치닫는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 남성 예비후보가  
다른 당의 여성 후보에게 막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중당 강모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선거운동 중  
모 정당의 예비후보 A씨가 당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CG IN) 
"내가 1등으로 당선된다. 너는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씨가 "장애가 있나? 수행원을 데리고 다니게?"라는  
막말을 했고, "너가 당선되면 나를 찾아와서 죽여라"는  
말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OUT) 
 
인터뷰>강선행 예비후보(민중당)/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남구 구 
민들에게 공직 후보의 자질로써 후보 사퇴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 
는 의문까지 가지면서... 
 
민중당은 A후보가 속한 정당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했습니다. 
 
허위 사실로 인한 인신공격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남구을 지역 출마후보자들은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출마 후보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유력 야당 후보를 흠집내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임현철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선거 때만 되면 나와요. 저도  
이혼했다는 소리 몇번 들었습니다. 이런 내용들 개인 신상에 관한 부 
분들은 정말 지양을 해야한다는 뜻에서...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인적 정치공세와  
네거티브 선거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