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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VR체험..장생포 여행 떠나볼까요
송고시간2018/05/04 16:30



앵커멘트>남구청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옛 해군기지 건물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키즈랜드를 조성해
얼마 전 문을 열었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장생포의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본격적으로 운행합니다.


이처럼 특색있는 관광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고래특구 장생포가 또다른 테마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VR 고글을 쓰자
드넓은 바다가 눈앞에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고속열차는 울창한 십리대숲을 지나
태화강을 가로지르고,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현장싱크>"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울산대교,
무서운 속도의 바이킹에 온몸이 짜릿합니다.


바닷속 세상에선
헤엄치는 돌고래를 만져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소이  고은빈 무거초등학교 2학년
"무섭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실제로 해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지난달 27일 공식 개장한 장생포 웰리 키즈랜드,
VR체험관입니다.


장생포를 소재로 다채로운 가상 놀이체험을 구현했습니다.


스탠드 업>옛 해군기지 건물을 개조한 이곳엔
장난감박물관과 범퍼카 등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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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또 하나의 야심작 모노레일.


고래박물관을 출발해 5D입체영상관을 거쳐
문화마을 정상까지 1.3km 구간을 달립니다.


이달 중순 운행에 들어가면
관광객들이 걸어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조석현 장생포특구 개발단장
"볼거리, 탈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만든 종합적인 관광단지로 구성
했습니다. 그동안 이 관광단지가 지역적 관광단지였다면 앞으로는 전
국 단위의 관광단지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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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과 어류창고 등으로 버려졌던 선착장은
최근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 개방됐고,
현대미포조선 부지는
해양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국내 유일의 고래테마 관광지 장생포가
울산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 진화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