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 취임 이후 울산시청과 산하 기관 등 조직 내에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송 시장은 이달말까지 인사와 조직개편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은 현 경제부시장을 다른 인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확충하는 문제가 시급한데, 자신과 손발이 맞는 인물이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또 경제부시장이 아닌 정무나 일자리 등으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데 손, 발을 맞출 사람 을 경제부시장으로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보단 운영도 구상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행정을 위해 특보단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시민의 대표성을 지닌 어떤 분들의 시정 참 여 형태로 특보단도 생각하는 것은 맞습니다. 울산시청에서 6월말로 퇴임을 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5급 사무관 이상 공무원은 모두 31명. 이들 가운데 가장 고위급인 경제부시장과 2급인 의회사무처장, 3급인 복지여성국장과 도시창조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5명의 후임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김기현 전 시장 시절에 임명된 울산시 산하 울산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울산테크노파크 등 10여개 기관장과 임원의 대폭 물갈이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달 말까지 조직 개편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조직 문제를 무한정 끌 수는 없으니 7월까 지 아웃라인을 잡아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겠죠. 민선 7기를 맞아 조직 내 변화의 폭이 얼마나 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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