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2주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수위보고서에는 울산시정에 대한 각종 로드맵이 담겼는데요.
인수위는 송철호 시장의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짐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 (기사본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임무를 수행했던 시민소통위원회가 2주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수위는 당선인의 성공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승석/시민소통위원장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라는 당선인의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의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존사업을 검토하면서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업과 중단을 고려해야 할 사업,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공약 등 크게 7가지로 구분했습니다.
특히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과 태화강 집라인, 제트보트 사업 등은 전면 재검토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한상진/시민소통위원회 환경안전분과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의 경우는 환경청의 부동의가 났기 때문에 6기 공약 중 폐기될 것으로 정해졌고요."
민선 7기 주요사업에는 일자리재단과 국립 공공병원,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등 10여 개가 선정됐습니다.
현재 울산시의 인력과 예산을 고려해 주요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전문가 집단과 현업 부서가 결합한 기획단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인수위는 또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장 직속 기구로 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현주/시민소통위원회 복지문화분과 "인수위에서 건의드린 것은 시장님 직속 산하기구로 울산 국립병원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체계 개편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시민 협치 관련 행정조직을 강화하고 조직 내 칸막이를 제거해 행정조직의 유연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ST-이현동기자 인수위의 이 같은 로드맵과 송철호 시장의 행정 철학이 울산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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