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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선7기 인수위, 울산시정 로드맵 제시
송고시간2018/07/04 15:50



(앵커멘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2주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수위보고서에는 울산시정에 대한 각종 로드맵이 담겼는데요.


인수위는 송철호 시장의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짐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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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임무를 수행했던
시민소통위원회가 2주간의 활동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수위는 당선인의 성공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승석/시민소통위원장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라는 당선인의 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의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존사업을 검토하면서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업과 중단을 고려해야 할 사업,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공약 등
크게 7가지로 구분했습니다.


특히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과 태화강 집라인,
제트보트 사업 등은 전면 재검토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한상진/시민소통위원회 환경안전분과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의 경우는 환경청의 부동의가 났기 때문에
6기 공약 중 폐기될 것으로 정해졌고요."


민선 7기 주요사업에는 일자리재단과 국립 공공병원,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등 10여 개가 선정됐습니다.


현재 울산시의 인력과 예산을 고려해
주요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전문가 집단과 현업 부서가 결합한 기획단 구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인수위는 또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장 직속 기구로 추진단을 구성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현주/시민소통위원회 복지문화분과
"인수위에서 건의드린 것은 시장님 직속 산하기구로
울산 국립병원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체계 개편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시민 협치 관련 행정조직을 강화하고 조직 내 칸막이를 제거해
행정조직의 유연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ST-이현동기자
인수위의 이 같은 로드맵과 송철호 시장의 행정 철학이
울산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