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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회야댐 생태습지...시민에 개방
송고시간2018/07/13 17:27



앵커멘트>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울산시가 상수원 보호구역인   
회야댐을 개방했습니다.   
   
그래서 이맘때면 수질개선을 위해 식재한 연꽃 등 각종 수중식물이    
만개해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자가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개방하는 회야댐 생태습지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식수원 확보를 위해    
1988년에 조성된 회야댐입니다.    
   
회야댐 상류 수로로 올라가자 초록색의 연잎과 활짝 핀 꽃들이    
아침햇살을 받으며 싱그러운 자태를 뽐냅니다.    

지난 2003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수질정화를 위해 식재한 연꽃입니다.    
   
이렇게 수질개선을 위해 식재된 갈대와 부들은    
12만평...연꽃은 5만평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정봉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   
“회야댐에 유입되는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생식물을 식재한 것인   
데 자연정화가 잘되는갈대와 부들, 연꽃 위주로 식재했는데 생물학 
적  산소요구량이 60.3% 수질정화 효과가 있습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연꽃들이 개화하는 시점에 맞춰    
지난 2012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상수원 보호구역인    
회야댐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개방 이후 6년 동안 무려 2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올해는 오는 20일부터 개방합니다.   
   
인터뷰> 이정봉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   
“올해도 7월20부터 8월20까지 32일간 개방을 하고    
하루 100명으로 제한을 둘 예정입니다. 그리고, 8월 13일까지    
생태습지 탐방 신청서를 받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탐방 신청자를 위해    
생태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설명을 듣는    
4km 탐방코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생태습지에서 재배해 가공한 연잎차 시음행사와   
수생식물로 물을 정화하는 원리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스탠드 업> 초여름 만개한 아름다운 연꽃을 보기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회야댐 생태습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