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이 담긴 다수의 문건을 작성한 울산지법 정다주 부장판사가 오늘(8/13)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정 부장판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세한 내용은 검찰에 말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정 판사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법원행정처 기획심의관으로 재직 하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과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등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치권의 반응을 분석한 문건들을 작성했습니다. 또, 행정처 근무를 마치고 재판 업무에 복귀한 뒤에도 법관 뒷조사와 재판 거래관련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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