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임기 동안 추진할 공약 실천 계획을 밝혔습니다.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모두 102개의 공약 과제를 담았는데요.

여기에 필요한 예산만 1조 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동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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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을 비전으로 한 공약 실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약 실천 계획은 크게 5개 분야에 102개 공약 과제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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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중심 수업 강화'를 첫 비전으로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울산진학 정보 센터를 강화하고
학생 참여 중심수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cg-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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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참여 예산제 등 학생 자치 활성화와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운영 등으로 혁신 교육을 추진할 뜻도 밝혔습니다.cg-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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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정의로운 교육복지를 위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장치를 마련하고 교육 안전기본조례 제정과
학교 시설물 내진 기능 강화, 학교폭력과 분쟁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신속 대응팀도 구성합니다.cg-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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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교원임용 위탁 선발을 확대하고 노동조건 개선,
울산교육정책연구소 설립과 울산교육 청렴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해
참여와 소통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cg-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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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 방침도 밝혔습니다.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조례 제정과 열린 교육감실 운영,
원탁토론 정례화, 학교와 지역연계 돌봄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cg-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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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임기 동안 이러한 공약 실천을 위해 자체예산 6천9백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 86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특히 안전과 교육복지 분야에는 가장 많은 9천17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cg-out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여기에는 전국 최고 수준인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초.중.고 무상급식, 초등 학습준비물 지원, 초.중학교 수학여행비
지원,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교육청이 주도하는 관행적이고 보여주기식,
행사성 사업들을 과감하게 재정비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노 교육감은 공약 추진과정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약 이행감시단을 공개모집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노옥희 교육감의 울산교육 발전 청사진이
4년 임기 동안 얼마나 실현될지
교육 가족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