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중구청장은 오늘(11/19)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과 관련해 재정 상황이 어렵다며 구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 청장은 2천19년 당초예산 규모가 3천679억원으로 올해보다 6.37%인 220억원이 늘어났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의존재원은 243억원이 증가한 반면 자체재원은 오히려 46억원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재정자립도도 올해 17.98%보다 2.24%포인트 떨어진 15.64%로, 중앙정부의 사회복지사업 확대와 국.시비보조 사업에 따른 구비 부담분이 140억원이 증가하는 등 재정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구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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