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선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암모니아 촉매로 선박 엔진의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분해해, 최대 99%까지 저감하는 친환경 장치로, 이 장치를 탑재한 선박은 일반 디젤연료를 사용해도 국제해사기구의 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세계일류상품은 시장 점유율 세계 5위권에 들거나 국내 1위, 국내 동종상품 가운데 수출 규모 30% 이상인 상품에 한해 수여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를 거쳐 발표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