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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곡 대중화를 이끌어온 테너 엄정행씨가 울산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합니다.
울산예고 학교법인 예일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엄 씨를 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엄 교장의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4일 열리는 이 학교 제27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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