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삼남면 일원에 추진 중인 울주종합체육공원을 700억원이 소요되는 실내체육센터로 조성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지난해 10월 열린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 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참석자의 68%가 실내체육센터로 변경하는데 찬성함에 따라 실내체육센터로 변경해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정률 18%인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 공사를 실내체육센터로 변경할 경우 공사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사업비도 기존 492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돼 예산 낭비와 함께 무리한 사업추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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