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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년 만에.. 분양시장에 봄 오나
송고시간2019/03/29 17:10



앵커멘트>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얼어붙었던
울산의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봄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도심 한복판에 신축되는
신규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침체됐던 주택거래도
최근들어
차츰 살아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9일 문을 연
문수로 두산위브더 제니스 견본 주택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울산에서는 2년만에 공급되는 아파트.


견본주택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떳다방까지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데다
울산에서도 선호하는 옥동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인지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홍옥춘 (남구 옥동)
"새 아파트 오랜만에 분양해서 보러왔어요.
궁금하고.. 마음에 들면 입주할 생각도 있어요."


지하 5층 지상 38층 2개 동으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99개실이 분양됩니다.


인터뷰> 박순창 부장(두산건설(주))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울산 시내 첫 아파트이다 보니까
관심이 많고요. 현재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3.3 m² 에 1,300~ 1,400만원 대의 분양가를
유지하고 있어서 관심이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cg in> 문수로 두산 위브더 제니스를
시작으로 올해 울산에서는 아파트
2천 80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out>


분양시장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 데 이어
좀처럼 살아날 것 같지 않던
주택거래도 차츰 회복되고 있습니다.


cg in> 지난달 울산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905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out>


집값 하락폭도 점차 둔화되는 추세로
특히 옥동과 신정동 일대 아파트들은
1년 전보다 3천에서
6천만원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모처럼 만에 찾아온 봄 분양시장의
성공 여부가 향후 울산 분양시장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