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속옷 빨래' 숙제를 내주고 성적 논란 소지가 있는 댓글을 단 교사가 지난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주 변호사와 함께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가 내준 숙제와 SNS에 올린 댓글이 아동복지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해당 교사가 맡았던 학급의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피해 관련 상담과 조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교사의 추가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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