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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우버스 울산공장 경영난 속 '폐쇄 위기'
송고시간2020/05/14 19:00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대우버스 울산공장이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조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속노조는 대우버스 대주주인 영안그룹이
대우버스 부천 본사와 부품 수출 부서, 내수 부품부서만 유지하고
완성차 제조와 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울산공장을
올해 12월 말 폐쇄할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사용자 측이 울산공장 대신 베트남 공장을
주공장으로 육성해, 베트남에서 제조한 차량을 역수입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말까지 차량 주문만 받고 있어
울산공장 폐쇄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울산공장에 대해 다양한 경영개선 방법을
검토 중이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