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감형 받게 해줄게" 경찰 등 친분 내세워 사기친 50대 실형
송고시간2020/10/29 18:00
울산지법 이상엽 부장판사는
마약 사범들을 상대로 경찰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감형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2살 A씨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하고
천35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마약 사건으로 경찰서 유치장에 들어가 있는
B씨에게 "검찰 마약반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돈을 주면 석방시켜
주겠다"고 속여 천만 원을 받아 챙겼으며
또 다른 마약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C씨에게
"경찰 마약수사대 팀장에게 부탁해 감형받게 해주겠다"면서
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