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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국가대표 울산서 담금질
송고시간2022/03/11 18:00


앵커멘트) '브레이크댄스' 또는 '비보잉'이라고도 불리는
'브레이킹' 종목의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

남녀 선수 4명 모두 메달권 실력을 갖추고 있어
메달 사냥을 위한 몸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브레이크댄스' 또는 '비보잉'으로 많이 알려진 '브레이킹'.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천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소재환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 / 울산 출신 국가대표 상비군도 뽑혀 있는 상태고 울산이 그 만큼 입지가 좋기 때문에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선수들은 코치진과 함께 가벼운 몸풀기부터 시작합니다.

이어 고난이도의 춤 동작까지 거침없이 해 내고,
코치진과 미니 베틀까지 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김종호 브레이킹 국가대표 / 훈련을 통해서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좀 더 강화 시켜서 최대한 열심히 해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권에 도전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에는
남녀 개인전에 모두 2개의 메달이 걸렸습니다.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는 남녀 각 2명씩 모두 4명.

남녀 선수 모두 메달권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선수들도 몸 만들기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최승빈 브레이킹 국가대표 /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에 굉장히 영광스럽고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앞으로 생길 브레이킹 신의 미래를 위해서 좀 더 열심히 해서 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치진들도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소재환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 / (선수들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방심을 하면 안되니까. 그 만큼 훈련이나 연습을 통해서 동작들을 갈고 닦아서 메달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은
17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마친 뒤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다음 달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입촌해
메달 사냥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