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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값비싼 장난감'..깊어지는 가계 부담
송고시간2023/05/03 18:00


[앵커]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는
기념일 선물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올해는 급격히 오른 물가 탓에
걱정도 커졌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을 맞은
대형마트 장난감 코너.

공주인형부터 조립형 로봇까지
다양한 장난감들이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탓에 선뜻 지갑을 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현주 / 남구 선암동
지금 6살 아이가 있는데 (장난감) 가격이 너무 비싸서 지금 마트와 인터넷 보면서 가격 비교하고 있는 중이에요.

실제 장난감 가격은 지난해 기준 10년 전인
2012년보다 12.5% 오른데다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어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릿지)이렇게 프리미엄 장난감들은
기본 5만원에서 10만원을 훌쩍 뛰어 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가 장난감에도 1년에 한 번뿐인 어린이날이라
부모님들의 고민이 큽니다.

(CG IN)아이들의 최고 간식 중 하나인 초콜릿 가격도
지난해 동월 대비 15.6% 올랐고
케이크는 11%, 사탕은 8.9% 올랐습니다.(CG OUT)

기념일이 많은 5월. 가계 부담은 커지고
장난감을 들었다 내려놓는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jcn 뉴스 김나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