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 일부 학교들이 학교발전기금을 부실하게 운용해 오다
울산시교육청의 재무감사와 종합감사에서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A중학교는 2천17년부터 2천18년까지 5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13건의 학교발전기금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 7건에 대해서는 기탁서를 받지 않았고,
기부물품도 사용용도를 명확히 알 수 없게 집행했습니다.

또 B초등학교는 2천16학년도에 접수된 발전기금 100만원을
학생들의 복지와 연관된 사업에 쓰지 않았으며,
C와 D초등학교는 학교발전기금을 학교회계로 전출하지 않는 등
관리를 부적정하게 해 오다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