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서도 자동차 수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액은 421억 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울산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27.3%나 늘면서 울산 전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8%나 증가했습니다.
무역협회는 하반기에는 고부가선박 등 선박과 부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면서 울산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 울산의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6.3%가량 줄어든 848억 6천3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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