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석유화학공단 등에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올해 1분기 울산지역 건설공사 계약이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울산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7천억 원으로,
이는 비수도권 전체 공사계약액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중 울산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의 공사 계약은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8천억 원에 그쳐
울산의 대형 건설 공사의 대부분이 지역 업체가 아닌
외지 업체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