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체 10곳 가운데 8곳가량은 내국인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외국인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체 6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 77%가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이유가 내국인 구인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외국인력의 적정 인건비를 묻는 질문에는 73.7%가 200만 원~299만 원이라고 응답했고, 15.8%는 3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외국인력 고용절차 간소화와 불성실 인력에 대한 제재 장치 마련, 체류기간 연장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