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수주 세계 1위를 탈환하며 재도약하고 있는
국내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0일), HD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한국형 화물창 기술 KC-2를 적용한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
'블루 웨일호' 명명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열린 조선업계 간담회에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참석해
친환경 선박 기술과 미래 선박 핵심 기술 선점 등에 천800억 원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수주 활성화를 위한 보증 등 금융지원 확대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를 위해 올해 필요한 인력
만 4천 명 중 5천500여 명을 조만간 현장에 투입하고, 국내 인력도
올 연말까지 2천여 명 양성해 순차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