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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_ 문화가 산책 (R)
송고시간2010/04/03 08:54
음악과 낭만이 있는 추억의 음악다방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반응이 워낙에 좋아서
원래 전시기간보다 일주일이나 더 늘렸다고 하는데요.
한 번 가 보시죠. 이 밖의 한 주간의 문화가 소식을
권현정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 한껏 멋을 부린 DJ에게 푹 빠져
몇 시간이고 무작적 소파에 파묻혀본 기억.
지글거리는 잡음과 함께 울려퍼지는 노래에 그저 행복했었던 기억...
이런 추억을 잠깐이나마 되돌릴 수 있는 '추억의 음악다방전'이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지애 관장- 울주문화예술회관

오래된 듯한 레코드판과 옛날 인기배우의 사진들까지.
7~80년대 중구 중앙동과 남구 공업탑 일대에 즐비했었던 음악다방이
전시장에 그대로 재현돼 있습니다.

DJ가 틀어주는 음악에다 따뜻한 차 한잔에
젊은시절의 이야기가 그대로 흘러나오고,
그러다 옛 추억에 잠깁니다.

음악과 낭만이 있었던... 다방.
지금은 없어져버린 다방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계속됩니다.

----- 울산기상대가 날씨가 빚은 아름다운 장면들을 모아
'2010년 기상사진 전시회'가 열었습니다.

하늘을 두 쪽으로 가르는 듯한 번개와 쌍무지개.
적색과 녹색이 어우러진 오묘한 빛깔의 구름...
작품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기상청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서는
자연을 화폭 삼아 날씨가 그려 낸 아름다운 예술 작품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름과 안개, 무지개 등
미처 관심있게 보지 못했던 자연의 예술작품들은
(오는 4일까지) 롯데백화점 갤러리에서 계속됩니다.

----- 울산 민족미술인 협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한 작품 전시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유리와 구정희, 김아림 등 회원 19명이
투명한 시각으로 바라본 15년 간의 사회 모습을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삶의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울산 민족미술인 협회의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주간 문화가 산책,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