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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_ 혁신도시 급물살 (R)
송고시간2010/03/31 08:46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한국석유공사가
(오늘)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연말까지는 국립방재연구소 등 3~4개 기관도 부지매입을 계약할 것으로 보여,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한국석유공사가 이번에 매입하기로 한 부지는
중구 우정동 일대 4만9천여 제곱미터로,
부지 매입비만 444억원이 투입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 곳에 연면적 6만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24층짜리 사옥을 지을 계획으로,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한병호/한국석유공사 비축시설처장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2년 12월에는
78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합니다.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해오는 공공기관 11개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이전 승인을 받았으며,
근로복지공단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 2개 기관도
조만간 이전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브릿지)한국석유공사에 이어 국립방재연구소 등 이전예산이 확보된
공공기관 3~4개도 연말까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현재 24퍼센트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울산 혁신도시 조성공사는
오는 2012년 말까지 모두 1조700억원이 투입돼,
중구 우정동 일대 300만 제곱미터 부지에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됩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