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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_ 명선교 준공 (R)
송고시간2010/03/20 10:17
인도교로서는 울산 최대 규모인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명선교가 오늘(3/19) 준공됐습니다.
지역의 관광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선교를
반웅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명선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으로 거의 1년 만입니다.

당초 65억원으로 책정됐던 사업비는, 인근 마리나항에
요트가 드나들 수 있도록 다리를 높이고 조명 시설이 추가되면서
98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바닷길로 유명한 명선도의 이름을 본 따 명선교로 지어졌습니다.

브릿지)사람이 직접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명선교는
울산에서는 가장 큰 규모 입니다.

명선교는 높이가 17.5 미터, 폭이 4.5 미터, 다리 길이가
백45 미터에 이르며, 한 쌍의 학이 하늘로 날아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습니다.

다리가 새로 생기면서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비롯해
상인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채일 / 인근 상인

특히 명선교는 밤이 되면 더 빚을 발합니다.

명선교 전체 6백22곳에 조명이 설치돼 있어서,
사계절과 행사에 따라 색을 갈아 입습니다.

인터뷰)이경숙 / 남구 야음동

울주군은 명선교를 인근 명선도와 연계해서,
이 곳을 울산 최고의 야경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울산 최대 규모의 명선교가 지역의 관광명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