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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_ 명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R)
송고시간2010/03/26 08:41
지금까지 공업용수로만 사용돼 왔던 울산시 동구 명덕저수지 일대가
도심속의 생태공원으로 크게 바뀝니다.
오늘(25일) 동구청과 현대중공업이 이에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동구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바뀌게 될 서부동 일대에 있는 명덕저수지입니다.

그동안 공업용수로만 사용돼 왔던 명덕저수지는
접근이 통제돼 사람들이 통행할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눈으로만 볼 수 있었던 명덕저수지는
내년이면 도심 속 휴양공원으로 탈바꿈돼
시민에게 공개됨으로써 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동구청과 현대중공업은 명덕저수지 공원화사업과
큰 마을 저수지 생태산책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천석 동구청장

현대중공업은 사업부지에 편입된 회사 소유의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구청은 사업을 완료한 뒤 공원시설의 유지보수를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현대중 조준제 상무

명덕 저수지와 큰마을 저수지 일대 만8천여 제곱미터 부지에는
솔향길과 열린길 등의 산책로가 들어서고,
산림욕과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 생태공간도 조성됩니다.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되는 명덕 저수지 공원화 사업은
올해 말쯤 완공돼 내년부터는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클로징)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동구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