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신리항에 소규모 마리나항 추진(R)
송고시간2015/07/29 21:53
ANC>울주군의 진하 마리나항만 개발이 해수부의
거점 마리나항 입지 선정에서 제외된 가운데
울주군이 서생면 신리항 일대를 소규모 마리나항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 신리 마리나항 개발은 원전지원금을 활용해
주민소득증대 사업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해수부가 최근 부산 해운대와 여수 웅천 등 4곳을
거점형 마리나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기존 대상지였던 울주군 서생면 진하는 민간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습니다.
앞서 지난 2천14년 7월 한 민간부동산개발업체가
진하 마리나항 사업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가 포기했고,
지난 2월에는 울산항만공사가 참여를 검토했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계획을 접었습니다.

S/U>진하 마리나항 개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울주군이 서생면 신리항을 소규모 마리나항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울주군은 신리항에 요트 100척을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을 만들고
사무실과 클럽하우스, 식당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소요 예산은 60억원으로, 모두 원전지원금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리나항 운영은 주민들이 하게 되며,
주민 소득증대 사업 형태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Sync>울주군청 관계자/마리나 운영 관리.. 운영 하면서 발생하는 수익
이나 주민 소득증대 사업 방향으로 하려고 합니다. 원전지원금을 활용
해서...

소규모 마리나항 사업은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따라
마을 주민들의 이주가 완료되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Sync>울주군청 관계자/ 250가구가 금방 옮겨질 수는 없잖아요. 그래
서 시간이 3~4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한수원과 주민 간 상생협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