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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 사칭 노래방 금품 갈취 30대 구속
송고시간2015/07/22 12:31
중부경찰서는 인권변호사 등을 사칭하며 노래방 등지에서
돈을 받아챙긴 39살 정모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중구와 북구의 노래방에서
불법행위 단속을 나왔다고 업주를 협박해 모두 4차례에 걸쳐
85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인권변호사와 불법단속 선도위원장이라고
사칭한 명함을 내보이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