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임금동결안을 노조측에 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열린 임협교섭에서 "어려운 경영 상황을 감안해 정기 임금인상을 동결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와 안전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8월 초 시작하는 13일간의 여름휴가 뒤에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3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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