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이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울산지방경찰청은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대한 특별방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재개발·재건축 지역 가운데 집을 비운 가구가 3분의 1 이상이거나 공사가 중단돼 장기간 방치된 지역에 대해 수시로 순찰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는 19일까지 지역의 재개발 현장 실태를 점검한 뒤 임시초소와 CCTV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재개발조합 등의 협조를 구해 폐가를 완전히 철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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