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끝에 합의를 이룬 중구 서동교차로 설치가 일부 주민 대표의 반발로 재논의를 해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중구청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2개 아파트 대표가 합의 과정에서 자신들이 빠져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중구청은 주민대표회 측에 모든 대표들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들 2명에게는 연락이 닿지 않아서 벌어진 일인 것 같다며 일단 모든 대표들과 재차 합의 과정을 다시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동교차로 설치는 그동안 혁신도시 안과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방음벽 설치 등을 요구하면서 반대해 착공이 지연됐으나 지난 17일 LH가 요구안을 수용하면서 민원을 철회하기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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