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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_ 7번국도 최다 (R)
송고시간2010/03/05 08:44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구간이 울산과 경주를 잇는 7번 국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야시간 과속과 신호위반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지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발생 건 수는 모두 5천2백여건.
이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자는 백여명, 부상자는 7천8백여명에 이릅니다.

브릿지)특히 울산과 경주를 잇는 7번 국도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는 모두 46건으로, 북구 화봉동과 울주군 온양읍,
동구와 북구 양정동 등 주로 울산 외곽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산업 물동량이 많은 7번 국도에서 6건의 사고로
9명이 숨지는 등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7번 국도의 경우 직선 도로가 많은데다,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의
심야 과속통행이 많고 신호위반도 심해 사망사고가 더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으로 달동 사거리와 농수산물시장 앞 등 남구 삼산로와
옥동 울주군청에서 옥현사거리 구간도 교통 사망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구간은 유흥가나 도심 번화가로 차량 통행이 잦은데다
취객들의 무단 횡단이 많아 운전자를 비롯해 특별히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한 곳 입니다.

인터뷰)이섭원 / 울산경찰청 교통안전계

경찰은 오는 4월까지 대형 차량의 신호위반과 난폭운전에 대해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