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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_ 교복물려주기 호응 커 (R)
송고시간2010/02/25 09:01
새 학기, 비싼 교복비 때문에 부모님들 부담이 커시죠?
그런데 2천원에 교복 한 벌을 살 수 있는 행사가 열려 학부모와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합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새 학기 필수품인 교복.
하지만 한 벌에 20만원이나 하는 교복을 구입하기에는
학부모의 부담이 큽니다.

인터뷰)전광자 / 남구 신정동

이런 가운데 울산 남구가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30여개 중·고등학교의 계절별 교복과 체육복 등
2천여벌이 진열됐습니다.

인터뷰)최지영 / 성광여고 2학년

모두 무료로 판매됐지만, 판매금을 불우 이웃 돕기에 쓴다는 의미로
단 돈 2천에 교복 한 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브릿지)특히 이번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는
천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교복을 전시해 놓기가 무섭게, 금방 동이 납니다.
이미 소문을 듣고 개장시간 보다 3시간 일찍 온 학부모도 있습니다.

인터뷰)백주홍 / 남구 무거동

게다가 참고서와 문구류, 장난감도 함께 전시돼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 남구청장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점차적으로 각 구군으로 확대돼,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들길 기대해봅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