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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_ 문화가 산책 (R)
송고시간2010/02/21 12:37
화폐의 변천사와 세계의 화폐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 삶의 의미를 행복모드를 바꿀 수 있는
그런 전시회도 열리고 있는데요.
한 주간의 문화가 소식, 권현정 앵컵니다.

----- 울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화폐를 테마로 한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화폐를 디자인해서 찍어내기까지
화폐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화폐디자인'코너와
남북이 통일이 됐을 때 사용할 화폐를 직접 만들어보는
'통일화폐' 코너 등 테마별 12개 코너가 마련돼 있습니다.

어른아이 상관없이 누구나
화폐를 살펴보고 만들어 보고 사용해 보면서,
돈의 가치와 쓰임새 등을 다시 한 번 더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화폐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7일까지) 울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계속됩니다.

----- 서양화가 이존립 작가의 초대전이
현대백화점 갤러리 H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꽃과 나무가 울창한 푸른 숲에서
한 여인이 자전거를 타거나 책을 읽거나 명상에 잠겨있습니다.

'산들바람이 저 여인의 귓불을 간지럽히겠지,
저 작은 나무는 누가 심었을까?...'
사랑과 평화, 자유, 맑음, 사색을 담은 '평온의 뜰' 앞에서
관람객들은 잃어버렸던 순수함을 되찾게 됩니다.

삶의 의미를 행복모드를 바꿔줄 이번 전시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 저 멀리 큰스님을 따라 길을 나선다면,
더없이 안락해서 아무런 걱정과 괴로움이 없는 곳으로
들어설 것만 같습니다.

대성당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한동안 넋을 잃게 합니다.
형형색색 빛깔의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에다 환한 빛까지 더해져
성당 내부가 마치 다른 세상인냥 신비롭습니다.

사진작가 강종진씨의 초대 사진전인 '침묵 속 성스러운 빛'전에서는
종교적 신성함을 담은 사진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목호 갤러리에서 계속됩니다.
주간 문화가 산책,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