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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_ 뒷돈 받은 교사 무더기 적발
송고시간2010/02/06 09:57
울산지역 전문계 고등학교 교사들이 전문대학에 학생들을 보내주겠다며
이들 대학으로부터 뒷돈을 받아온 사실이 적발돼,
울산시 교육청이 이들 교사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습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울산지역 전문계고에 대한 감찰활동을 실시한 결과,
5개 학교 47명의 교사가 울산과 부산, 경주 등지의 전문대로부터
사례비 명목의 뒷돈 2천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대학은 매년 입시철마다 전문계 고교를 찾아 입시홍보를 하면서
관련 교사 한명 당 5만원에서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주유권 등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 교육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위원회에 넘길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