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최근 울산지역에 겨울 가뭄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은 식수원 확보를 위해
울산 대곡댐과 사연댐의 방류량을 줄였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은
평소에 하루평균 15만톤 가량의 물을 흘려보내던
대곡댐과 사연댐의 방류량을 지난해 10월에 12만톤으로 줄였다가,
지난달부터는 11만톤으로 다시 줄였습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대곡댐과 사연댐의 저수량은
각각 40퍼센트와 55퍼센트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조금 부족한 상황이지만,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울산지역의 강수량이 17밀리미터에 불과해
식수원 확보 차원에서 방류량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