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학생 수 감소와 선수 수급 문제 등으로 학교 운동부 운영이
중단되거나 아예 폐지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울산에서 운동부가 있는 학교는
31개 종목에 147곳으로, 4년 전인 지난 2011년 33개 종목에
155곳에 비해 운동부가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학교 운동부 운영을 중단하거나 중단 예정인 학교는
온남초 핸드볼과 울산동중 레슬링 등 모두 9곳으로,
이 중 8곳은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 감소와 선수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학교 운동부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과
비인기 종목의 경우 이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