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국회부의장 (오늘) 새누리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최근 일본의 강제징용시설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다카시마 탄광 등 7곳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5만7천명이 강제 동원된 시설이라고 지적하고, 강제징용시설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것은 세계유산 협약의 기본 정신에 명백히 위배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이에 따라 "정부는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 강제징용 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필코 막아내야 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의원친선협회 등을 통해 역사적 진실과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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