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파업이 300일을 넘긴 가운데 오늘(4/3) 학생들이 파업 현수막과 리본을 철거했습니다. 울산과학대 학생 300여명은 (오늘) 학교 정문과 본관으로 향하는 나무에 매달린 현수막과 리본 등을 철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청소노동자와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조 물품 철거에 학교가 또 다시 학생들을 동원했다"고 비난했으며, 학교 측은 "학생 동원은 전혀 없었으며 (오늘) 출범한 학생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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