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올해도 울산지역 22개 학교가 수학여행을 가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241곳을 대상으로 올해 수학여행 계획을 확인한 결과 초등학교 6곳과 중고등학교 15곳 등 22곳이 수학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이어지고 있는 수학여행 자제 분위기와 까다로워진 안전규정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학교에도 100명 미만의 중·소규모의 수학여행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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