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학대 사건 등으로 울산에서도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거나 입학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3월 현재 어린이집 정원 충족률은 76.42%로, 울주군이 70.2%로 가장 낮았고, 북구 72.7%, 남구 76%, 중구 80.9%, 동구가 82.3%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에 입학신청을 했다가 취소하는 사례도 잇따라, 지난달 남구에서만 2천63명이 입학신청을 취소했으며, 이 가운데는 만 2세 이하 유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매년 2월 말 공고하던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한 달 가량 늦은 이달 중순쯤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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