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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업박물관 성공...사전작업 박차(R)
송고시간2015/03/09 10:10
ANC)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울산시와
지역 상공계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전시 콘텐츠에 필요한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요,
울산시는 지역 기업이 앞장서서 유물기증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울산의 3대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4천 3백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에는 국내산업 기술발전
사 전시관과 첨단기술홍보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최근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데 이어, 이
번에는 기업체가 보유한 산업사 유물을 기증받기 위해 지역상공계와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남부발전과 울산시가 영남화력발전소 1호기를
산업 유물로 기증받기로 약속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지역 기업들의 유물기증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이김정익/울산시 산업경제진흥과장
“사안이 좀 급박해서...지역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
체 기업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그런 취지에서...”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15곳.
기업의 강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아닌지, 또 울산박물관의
산업사관과는 중복되지 않는지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인터뷰이강윤수 팀장/효성
"사실 MOU가 체결되는 순간에 기업에는 강제적인 조항에 대한 부담
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터뷰이최상열 팀장/롯데케미칼
"전국적인 사료를 모으기 위해서는 전경련 모임이라든지 이런쪽에서
얘기를 해서 거꾸로 내려오는게 훨씬 더 빨리 진행이 될 것으로 판단
됩니다."

울산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과 유물기증운동 참여 MOU를 체결하고
대한상의와 협의해 전국 기업체의 유물기증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또 전국 박물관협회와 과학기술박물관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유물확보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의 성공여부는 이제 지역기업과
우리나라 산업계 전반의 참여와 관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