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6) 오전 9시45분쯤 울산 신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하던 만6천톤급 제주선적 K호가 부두에 부딪혀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 선미부분 오일탱크에 가로 10센티미터, 세로 1센티미터의 균열이 발생해 벙커C유가 다량 유출됐으며, 울산해경안전서는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 10척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로 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기름 유출량을 파악하고 있으며, 선장 등을 상대로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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