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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면담 요구" 시청 옥상서 투신 소동
송고시간2015/02/24 17:38
50대 남성이 울산시청 옥상에서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자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51살 최 모씨는 오늘(2/24) 오전 11시50분쯤 울산시청 옥상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시장과 면담시켜주지 않으면 자해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경찰과 시청직원들과 대치하다가 30여분 만에
내려왔습니다.

독도수호운동 관련 단체 임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최씨는
지난 2천11년 자신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잘라 일본대사관에
보냈다가 입건됐으며, 2천12년과 2천13년에는 인분이 든
플라스틱 병을 일본대사관에 던졌다가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