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울산시청 옥상에서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자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51살 최 모씨는 오늘(2/24) 오전 11시50분쯤 울산시청 옥상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시장과 면담시켜주지 않으면 자해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경찰과 시청직원들과 대치하다가 30여분 만에 내려왔습니다. 독도수호운동 관련 단체 임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최씨는 지난 2천11년 자신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잘라 일본대사관에 보냈다가 입건됐으며, 2천12년과 2천13년에는 인분이 든 플라스틱 병을 일본대사관에 던졌다가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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