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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 신선로 개설 하세월(R)
송고시간2015/01/28 18:49
ANC) 울산 시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과 대책을 알아보는
JCN 연속 보돕니다.

이번에는 남구 제5선거구 달동과 수암동의 현안인
신선로 개설 문제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야음주공 1단지 재건축으로 들어선 수암동 롯데캐슬 아파틉니다.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05년 두왕로에서 구암주유소 구간의
폭 20미터 도로 개설을 조건으로 분담금 10억 원을 울산시에 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준공 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사는 커녕,
사업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익세라믹아파트 입주민이 터널 공사를 반대하는 데다,
신선 파크아파트 입주민도 아파트 뒤쪽 우회도로를 반대하면서
울산시가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신태권/롯데캐슬 2단지 입주자대표회장
"10년 전에 기부채납 부지와 분담금 10억 원을 납부하였는데, 입주 후
8년이 다 되어가는 현 시점까지 신선로 개설 이행이 되지 않아서 주민
들은 교통체증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선로 개설이 수년째 아무런 진척이 없자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8월 울산시에 도로개설부담금 10억 원과 기부채납한 부지
천500여 제곱미터를 반환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한 상탭니다.

5킬로미터 구간 도로개설에 필요한 예산은 250억 원가량.

20미터 이하 도로는 국비 지원이 안 돼 지방비로 추진해야 하지만
울산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사업추진에
미온적입니다.

인터뷰이김정태/남구 제5선거구 시의원
"신선로가 개설 되어야 야음하고 산업도로하고 연결 축을 이루기 때문
에 상당히 중요한 도로입니다. 금액을 떠나서 이것은 반드시 개설돼
야 할 것으로 봅니다."

신선로 개설이 늦어지면서
수암동 일대 차량정체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앞으로 대현동 주민센터 뒤 주택지가 재개발되면 교통난은
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T이현동기자
막대한 예산 확보의 어려움에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반대견해를 보이
면서 신선로 개설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