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근 5개 지자체가 상수도 시설 과잉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부산시는 상생과 협력을 통한 상수도 시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울산시와 창원, 양산, 김해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낙동강 남부권 수도사업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조만간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각 지자체에 공식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제안은 각 지자체가 운용중인 상수도시설이 시설용량에 비해 이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고, 취*정수장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 개선을 위한 ''상수도 상호공급망''을 구축하자는 취지여서 각 지자체의 호응이 예상됩니다. 현재 울산시의 상수도 시설 이용률은 60%, 부산시가 53.3%, 창원 56.2%, 양산시는 4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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