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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옥동 군부대 이전, 지지부진(R)
송고시간2015/01/16 10:14
ANC) 울산시의원과 함께 지역현안과 대책을 알아보는
JCN 연속 보도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남구 제2선거구인 옥동과 신정4동의 현안사업을
짚어봤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천982년에 들어선 남구 옥동 군부대.

전체 7만 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이 군부대는
울산의 노른자위 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아파트 단지가
군부대를 둘러싸고 있어, 도시미관은 물론,
도심 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군부대 이전은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인터뷰이송병길/남구 제2선거구 시의원
"지금 현재 옥동 군부대는 도시 한 복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지
역 발정에 저해요인이 되고요. 또한 군부대의 순기능 역할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옥동 군부대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이전 사업은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이채익 국회의원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전 후보지로는 7765부대 3대대가 있는
청량면 덕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옥동 군부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이전 이후 부지활용에
대한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군부대 부지를 울산시가 매입해 공적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이이채익/국회의원(10/20)
"땅은 앞으로 가능하면 사적용도로 써서는 안 되고 공적
용도로 써야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울산시가 땅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지만 울산시의 입장은 부정적입니다.

부지 매입 비용만 천억 원에 달하는 데다.
울산시가 이전을 직접 추진할 경우
이전 시설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st이현동기자
울산시가 군부대 이전의 주도적 개입과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이면서 사업 추진의 가속화는 힘들어 보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