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을미년 새해, 각 기업체와 관공서는 새해업무를 시작했고, 시민들도 힘차게 새출발을 했습니다. 새해를 맞은 시민들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구현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R> 울산에서 첫 새해를 맞은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은 울산에서의 정착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습니다. INT> 김민준(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가 없는 2015년이 됐으면 하는 걸 가장 바라고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집사람이 임신을 해서 혼자 따로 떨어져있는데 새해에는 같이 울산으로 이사를 와서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37살 양띠 직장인들에겐 청양의 해인 올해는 도약과 행운을 의미합니다. INT> 심명희 (울산 중구청) "가족 모두 건강하고 돈 많이 벌어서 부자되고 그리고 아이들하고 행복하게 다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유난히 사고가 많았던 지난해. 숱한 사고현장에 있었던 소방관들의 새해 소망은 역시 안전입니다. INT> 백병무(울산남부소방서 소방사) "작년 한해동안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사고 등 수많은 대형사고들이 발생해 국민의 한 사람 그리고 소방관으로서 매우 슬프로 아쉬운 한해였습니다.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소방관의 소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첫 장사에 나선 시장 상인들은 경기가 좀 풀려 거래가 살아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INT> 권기 (시장 상인) "새벽에 나와서 일찍 장사하니까 건강이 첫째 좋아야하겠고, 무엇보다 모든 면이 다 잘 풀려서 장사가 잘되면 좋겠어요." 각자의 소망과 바람은 달랐지만 좀더 나은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같았습니다. INT> 오성현(동구 화정동) "여태까지 (양육) 지원금 나온다든가 이런게 일시적으로 행사적으로 하는게 너무 많았거든요. 올해부터는 좀 체계적으로 해서 지원금이 정확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INT> 신선여고 예비 고3 "이번에 고3 되는데 공부 열심히 해서 문헌정보학과 가는게 꿈이예요." "저도 원하는 교육대학 들어가서 선생님 되는게 꿈이예요." "파이팅"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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