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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 첫 일출 ( R )
송고시간2015/01/02 11:19
ANC> 한반도 육지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는
올해도 새해소망을 가득 품은 해맞이객들이 몰렸습니다.
해맞이객들은 을미년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구름 사이로 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을미년 새해를 알리는 붉은 태양이 수평선 위로
힘차게 떠오르자,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집니다.

"현장씽크 "

한반도 육지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의
예정된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 31분 20초.

구름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구름 사이로 수줍게 얼굴을 내민 새해 첫 해는
기쁨과 감동 그 자체입니다.

s/u>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새해 첫 일출을 기다렸던 사람들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간절곶 광장을 가득 메운 해맞이객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소망을 빌어봅니다.

INT> 최윤성(경북 구미시)
"가족들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고, 우리 딸이 결혼하는데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NT> 황윤정(대구시)
"네 올해는 꼭 시집가겠다. 파이팅!"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소망 풍선을 보며
새출발의 용기도 솟아납니다.

INT>윤정민(세종시)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저도 한 번도 아프지 않고
중학교 가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게 목표입니다."

INT> 이성규(경기도 부천시)
"참 어려운 일도 많이 있었는데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새해에는 좀더 활기차고 희망적인 그런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간절곶을 비롯해 중구 함월루 등 울산지역 일출명소 곳곳에는
모두 17만여 명의 해맞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을미년 새해 아침을 힘차게 맞은 시민들은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한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jcn뉴스 구현희입니다.